◆제주 항공권부터 렌트카까지 '공짜?!'=무조건 비싸다고 생각되는 제주여행. 특급호텔에서 머무르면 웬만한 동남아 여행비용과 맞먹는다는 인식이 깔려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늦여름 패키지에서는 이런 부담을 싹 날려버릴 수 있다.
제주 왕복항공권을 주는 곳도 있다. 롯데호텔제주는 다음달 15일까지 '서머 에어텔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아시아나 왕복 항공료 포함은 물론 제주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슈페리어 레이크 룸에서의 2박ㆍ2인 조식 서비스 등이 담겨있어 항공ㆍ객실ㆍ조식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이용 요금은 54만원부터. 문의 1577-0360
제주신라호텔은 다음달 15일까지 '럭셔리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럭셔리 서머 패키지 고객은 체크인부터 럭셔리하게 시작한다. 프론트 데스크가 아닌 객실에 앉아 직원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편안하게 익스프레스 체크인을 하고 객실에서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제주의 몽환적인 달빛 아래 밤 12시까지 문라이트 스위밍을 즐길 수 있고 프라이 빗 비치 하우스에서 로맨틱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조식 2인ㆍ갤러리 와이너리 투어 2인 이용권 등의 혜택이 포함됐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늦여름을 맞아 '써머 엣 더 파크(Summer at the Park)' 패키지를 내놨다. 객실에서의 1박과 DVD 무료 대여ㆍ9만5000원 상당의 아모레퍼시픽 선물ㆍ코너스톤에 서 특별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조식 또는 유기농 주말 브런치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패키지 가격은 34만원부터. 문의 02-2016-1100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여름철 야외 활동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는 피부가 걱정되는 고객을 위해 스파 패키지를 내놨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3가지 트리트먼트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고 제공 트리트먼트 이외의 관리를 원하는 고객은 15만원 상당의 스파 크레딧를 사용할 수 있다. 주말(금~일)에 클럽 룸에 투숙하는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는 남산룸에 별도로 마련한 그랜드 패밀리 라운지에서의 컨티넨탈 조식 뷔페와 해피아워를 제공한다. 늦여름 스파 패키지는 35만5000원부터다. 문의 02-799-8888
◆먹고 마시면서 스트레스를 확!=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엘리트 객실 또는 클럽 수페리어 객실에서의 1박을 기본으로 시원한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 1병이 함께 제공되는 '썸 머 스파클링 패키지'를 이달 31일까지 판매한다. 30층의 멋진 전망을 감상하며 셰프가 준비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에서 샴페인 또는 스파클링 와인 1병을 주문하면 1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가격은 23만5000원부터.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 서울은 다음달 8일 단 하루 동안 '옥토버페스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해마다 내외국인 1000명 이상 참가할 정도로 인기높은 대표적인 호텔 내 맥주 행사. 디럭스 룸과 그랜드 스위트의 베드룸 2개로 구성된 옥토버페스트 패키지 가격은 2인 기준 34만원이다. 문의 02-2287-8400
리츠칼튼 서울은 '원 서머 나이트 패키지'를 통해 이달 31일까지 수페리어 디럭스 룸1박ㆍ여름밤 이국적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호텔 야외정원에서의 아사히 생맥주 4잔을 제공 한다. 패키지 이용객들은 최신 시설을 완비한 피트니스 클럽과 실내 수영장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특히 선착순 450명에 한해 리포존(Lipozone) 바디 집중 프로그램 앰플 5일 체험 분과 오리진스 수분 트리트먼트(15ml)를 증정한다. 가격은 25만원. 문의 02-3451-8114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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