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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분양 전월대비 85%나 늘어

최종수정 2012.08.22 11:00 기사입력 2012.08.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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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분양 전월대비 85%나 늘어
서울 미분양 전월대비 85%나 늘어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7월 서울의 미분양 주택이 전달보다 85% 늘었다. 지난 5~6월 신규 분양한 물량이 많았던 탓이다.

22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서울의 미분양 주택은 3146가구로 전달(1698가구)보다 1448가구 늘면서 85%의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7060가구로 전월(6만2288가구) 대비 4772가구(7.7%) 늘어 6월 소폭 감소한 이후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월(2만6929가구) 대비 2463가구(9.1%) 증가한 2만9392가구로 지난 4월(2만6115호) 이후 꾸준히 늘었다. 7월 신규 미분양은 2153가구다. 누락된 485가구 반영과 계약해지(315가구)도 추가됐다.

지방에서도 지난달 소폭 감소한 이후 미분양 주택이 다시 증가했다. 전월 3만5359가구보다 2309가구 증가한 3만7668가구로 나타났다. 분양가 할인 등 업계 자구노력 등에 따라 기존 미분양이 꾸준히 감소(-1953가구)하고 있으나, 다수 지역에서 신규 미분양(4062가구)이 생겼다.
이 같은 증가세는 신규 분양이 늘어난 데 따른 영향이다. 수도권에는 지난 1월 신규 분양이 400가구였으나 2월 3700가구, 3월 1만4400가구, 4월 8300가구에서 5월 13만가구, 6월 10만가구로 5~6월에 신규 공급이 집중됐다.

지방도 신규 분양 주택의 영향을 받으며 미분양 주택이 늘었다. 지방에서는 올 1월 5500가구가 신규 분양됐으나 2·3월에는 1만3000가구, 4월에는 1만8000가구, 5월 2만4300가구, 6월 2만1900가구로 꾸준히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5~6월에 신규 분양 물량이 전국적으로 늘어나면서 미분양 주택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 주택은 3만4016가구(수도권 1만7951가구, 지방 1만6065가구)로 전월(3만2909가구) 대비 1107가구(수도권 1185가구, 지방 -78가구) 증가했다.

85㎡ 이하도 3만3044가구(수도권 1만1441가구, 지방 2만1603가구)로 전월(2만9379가구) 대비 3665가구 증가(수도권 1278가구, 지방 2387)한 것으로 조사됐다.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6개월 연속 감소했다. 전월(2만6610가구) 대비 94가구(수도권 93가구, 지방 -187가구) 감소한 총 2만6516가구(수도권 1만241가구, 지방 1만6275가구)로 지난 1월(3만1739가구)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해양부 국토해양통계누리(http://stat.mltm.go.kr)와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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