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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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은행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담합 조사가 관련주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9시51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일대비 2.22% 하락한 3만525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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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87% 하락한 3만4150원에 거래 중이고, 하나금융지주(-1.36%), 우리금융 (-0.47%)도 모두 약세다.
전일 공정위는 CD금리 담합 여부에 대해 17일부터 이틀간 10여 곳의 증권사와 주요 시중은행을 방문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CD금리와 연동된 대출 규모가 300조원 이상이어서 담합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거액의 과징금을 물어야 함은 물론이고, 대규모 소송에 휘말릴 우려가 있어 은행권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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