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인터넷 활용한 유사투자자문업자 감독 강화해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19일 한국거래소에서 '사이버 공간을 이용한 불공정거래 대응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도형 시장감시위원장은 "인터넷 공간, SNS 등을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불공정거래가 증가하고 있어 선의의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사이버 공간을 이용한 불공정거래 적발뿐만 아니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련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박사가 '사이버 불공정거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김병연 건국대 교수는 '유사투자자문업자 자율규제 강화'에 대해 발표했다.

김갑래 박사는 "기존 불공정거래 규제 체계는 대면거래 및 오프라인시장을 배경으로 정립된 것"이라며 "인터넷 정보 모니터링 및 예방조치의 미흡 등 사이버 불공정거래의 특성에 맞는 규제가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이버 공간의 효율적 모니터링 체계 구축, 업계 SRO(자율규제기구) 설립 지원 등 사이버 자율감시 환경 조성 및 투자자에 대한 교육 및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병연 교수는 "최근 유사투자자문업자의 불공정거래행위가 인터넷 등 매체를 통해 실시간으로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이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미신고 유사투자자문업자에 대한 감독 강화, 관련 기관간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불공정거래 관여 강화 및 유사투자자문업 관련 제도 정비 등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