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개월간 LME에 등록된 아연 재고량은 27만7000t에 이른다. 연간 아연 소비량은 약 1300만t이다.
매쿼리의 던컨 홉스 애널리스트는 "2분기는 통상 아연 도금 강판 생산이 늘어나는 시기지만 올해 2분기에는 오히려 생산이 1% 줄었다"며 "아연 재고량은 현재 시장의 취약한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아연업체들이 아직 생산량을 크게 줄이고 있지는 않지만 아연 가격이 더 떨어지면 생산량을 줄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연의 시장 수급이 균형을 찾으려면 아연 가격이 현 수준보다 20%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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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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