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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경쟁률 12대 1…응시자 60%가 대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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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응시 경쟁률 12.6대 1. 응시자 중 60%가 대학 졸업자. 이 가운데 해외대학 졸업자도 2명. 어느 회사의 입사 경쟁률이 아니다. 바로 전북 전주시가 최근 모집한 환경미화원 응시 원서 접수 결과이다.

전북 전주시는 최근 환경미화원 41명을 뽑기 위해 응시 원서를 모집했다. 그 결과 518명이 몰려 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주시는 18일 밝혔다.
학력별로는 전체 응시자 가운데 4년제 대졸 이상은 215명으로 42%를 차지했고, 전문대 졸업자는 92명으로 18%인 것으로 나타났다. 60%가 전문대 졸업 이상의 고학력자였던 것.

특히 응시자 중 2명은 각각 일본과 미국에서 학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또 컴퓨터 활용능력 등 자격증을 8개나 보유한 지원자도 있었고 합기도 5단인 운동선수도 지원서를 냈다.
성별로는 남성이 486명(94%)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여성도 32명(6%)이나 됐다.

전주시 측은 "이번 경쟁률은 2001년 3.5대 1에 비해 4배 이상 높아진 수치"라며 "급여가 공무원 못지않게 높고 정년도 보장돼 인기가 높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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