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투자 상위사..59兆 쓴 삼성전자가 없네
시설투자 상위사 공시 살펴보니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10대 기업 중 투자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가 막상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한 시설투자규모 상위사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리지 못하자 투자자들이 의아해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장사들의 신규시설 투자금액은 총 6조1299억원으로 경기 불황에 전년동기대비 70.51% 감소했다. 개별 기업으로 보면 지역난방공사 지역난방공사 close 증권정보 071320 KOSPI 현재가 73,700 전일대비 200 등락률 +0.27% 거래량 3,560 전일가 73,500 2026.05.14 09:35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지역난방공사,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소식에 강세 [특징주]지역난방공사, 배당금 상향 전망에 7%대 강세 훈풍 탄 밸류업…상반기 자사주 15조 소각, 작년 기록 경신 가 화성 동탄택지개발지구에 1조3533억원을 사용해 가장 큰 금액을 투자, 마치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8,000 전일대비 14,000 등락률 +4.93% 거래량 12,111,297 전일가 284,000 2026.05.14 09:35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강보합 출발…8000피 재도전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젠슨황도 중국행" 트럼프 방중에 막판 합류 나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18,000 전일대비 8,000 등락률 +1.13% 거래량 856,313 전일가 710,000 2026.05.14 09:35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강보합 출발…8000피 재도전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AI 품고 돌아온 '더 뉴 그랜저'…40년 브랜드 유산에 SDV 더해 를 제친 것으로 보여진다.
올 상반기 투자액 상위 25개사에는 이 두 기업 외에도 10대 그룹 주요 계열사는 찾기 어려웠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그나마 포스코가 2조2034억원을 투자, 3위를 기록해 10대 그룹 체면을 세운 바 있다. 이외에 현대제철 현대제철 close 증권정보 004020 KOSPI 현재가 44,900 전일대비 1,450 등락률 +3.34% 거래량 661,188 전일가 43,450 2026.05.14 09:35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현대제철, 실적 아쉽지만 철강 가격 상승 전망…목표가↑"[클릭 e종목] [클릭e종목]“현대제철, 2분기부터 영업실적 개선 전망” (3조2550억원),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close 증권정보 034220 KOSPI 현재가 15,250 전일대비 1,080 등락률 +7.62% 거래량 15,132,390 전일가 14,170 2026.05.14 09:35 기준 관련기사 LG디스플레이 게이밍 OLED 패널, 美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LG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익 1467억원…'338%↑' 3분기 연속 흑자 LGD, OLED 인프라에 1.1조원 규모 투자 (2조4430억원),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close 증권정보 020560 KOSPI 현재가 7,300 전일대비 570 등락률 +8.47% 거래량 831,028 전일가 6,730 2026.05.14 09:35 기준 관련기사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대한항공·아시아나, 어린이·청소년 항공 진로 특강 봉사 대한항공-아시아나, 노사 합동 '한마음 페스타' 개최 (2조456억원),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6,150 전일대비 400 등락률 +1.55% 거래량 557,162 전일가 25,750 2026.05.14 09:35 기준 관련기사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대한항공, 美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에 '보잉 747' 전시장 공개 "숨어있던 마일리지 찾으면 시드니 항공권 응모"…대한항공, 회원정보 업데이트 독려 (1조6853억원) 등의 투자액이 컸지만 삼성전자는 당시에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0대 그룹 중 투자금액이 가장 크다는 삼성전자가 시설투자규모 상위에 끼지 못하는 것은 공시 기준 때문이다. 신규시설투자는 자기자본의 10% 이상을 투자해야 의무공시대상이다. 거래소는 이 공시 금액을 묶어 시설투자규모 상위사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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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난 1분기 삼성전자 자기자본이 105조5066억원인만큼 약 11조원 이상을 투자해야 명단에 오를 수 있었던 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년간 신규시설에 59조원을 투자하긴 했지만 매년 고르게 분배할 수 없어 거래소가 집계하는 공시된 시설투자 집계에서 빠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 이후 올해까지 총 93조204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중 59조180억원은 공장 등 시설 확충에, 34조1860억원은 연구개발(R&D)분야에 썼다. 거래소 관계자는 "삼성전자나 현대차 등 규모가 큰 기업은 큰 금액을 투자하고도 자기자본의 10%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집계 과정에서 이름이 빠진 것"이라며 "자율공시를 통해 시설투자규모에 대해 알릴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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