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유화증권은 16일 자전거 업체들이 고성장세에 진입한 가운데 올해 2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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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의 영업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최성환 애널리스트는 "과거 자전거 업체들의 주가는 밸류에이션으로 설명할 수 없는 주가수익비율(PER) 50~100배 수준에서 거래됐으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대비 PER 10배 수준으로 상당히 개선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 환경 또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최근 국내 자전거 인구는 800만명을 넘어서며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고, 자전거 판매 매출뿐만 아니라 의류장비, 캠핑용품, 전기자전거 등 파생시장 성장으로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국내 자전거 시장은 IMF, 금융위기 때를 제외하고 매년 10~13% 규모의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며 "올해 국내 자전거 판매량은 레저인구 확대 등 긍정적인 영향으로 전년대비 30% 가량 급증한 26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음주 자전거, 과속운행 단속 등 자전거 관련 제도 개선은 시장 급성장의 증거라는 평가다.
그는 "일본, 유럽 등의 자전거 수요는 대부분 교통용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대부분 레저용"이라며 "레저 인구의 증가로 자전거 의류, 신발 시장 최근 급성장 하고 있으며, 4대강 유역 캠핑시설 구축으로 캠핑 용품 시장 성장 가파르게 이어질 것"이라고 짚었다.
이에 자전거 의류장비, 캠핑용품 시장 진출로 성장 가속화 기대되는 삼천리자전거, 4대강 유역 스포츠, 문화 공간 개발로 종합레저 사업 진출을 계획 중인 참좋은레져, 전기자전거 시장 진출로 신규 성장동력을 마련한 알톤스포츠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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