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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만 외래관광객 시대 연다ㆍ상반기 53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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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용준 기자]한국관광시장이 쾌속항진을 계속하고 있다. 2012 상반기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50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연말까지는 110만명의 외래관광객이 방한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2012년 6월말까지 방한 외래객은 전년동기대비 100만명 이상이 증가한 533만 명이 방한할 것으로 예측하고 하반기 특화사업으로 연말까지는 1100만 명이 넘는 외래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시장별로는 최대시장인 일본이 상반기에만 약 30.2% 증가한 181만 명, 중국이 약 29.9% 증가한 119만 명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과 중국시장의 방한객이 전체 방한객의 56%에 달한다.

특히 일본은 작년 3월 동일본대지진 이후 일시적으로 방한인원이 감소했으나 신한류 열풍, 엔고현상 등 우호적인 환경을 바탕으로 방한 수요 조기회복을 위한 마케팅의 결과로 작년 하반기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관광공사는 아시아 및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K-POP 등 한류 열기를 매개로 한국문화 관심층을 한국 방문으로 유도하기 위한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2년에 한류스타를 활용한 'Touch Korea Tour' 캠페인을 통해 한국관광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버즈코리아 사이트에 약 100만 명을 유입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관광공사는 하반기에는 여수엑스포에 대한 막바지 프로모션을 실시, 하절기 특별판촉활동, FIT 유치 마케팅, 저가항공 및 크루즈 신규 유치와 취항 연계 마케팅, 기업 인센티브 단체 및 청소년ㆍ노인 등 특수단체 유치 사업 등을 추진, 외래관광객 1100만 명 이상을 유치할 방침이다.

일본시장은 한류스타투어, 가족여행캠페인, 한국단풍여정투어 등 테마상품 중심의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중화권은 포스트 여수엑스포 남해안 관광활성화 사업, 중국 유학생 축제 등을 통해 방한객 성장세 유지를 도모한다.

또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장은 전통적인 인기상품인 동절기 스키관광 확대와 함께 학생 수학여행시장, 무슬림시장 등 새로운 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구미주는 영암 F1 대회 등 대형이벤트 연계 마케팅, 런던 올림픽 활용 전세계 올림픽 관광객 대상 한국관광 홍보, 극동지역 에듀상품 판촉 등의 특수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게 관광산업의 양적 확대와 함께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질적 성장을 위해 MICE와 의료관광유치 사업에 대해서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의료관광은 2011년에 12만명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한데 이어 올해는 15만명 이상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크루즈관광, 인센티브관광 등과 의료관광을 연계한 융복합형 의료관광상품도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분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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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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