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 강철원, 징역 1년 구형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파이시티 인허가 청탁 관련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철원 전 서울시청 정무조정실장에게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정선재 부장판사)는 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강 전 실장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강 전 실장은 최후진술을 통해 "높은 책임과 도덕성이 요구되는 자리에서 부적절한 돈을 수수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처벌도 달게 받을 것이며 앞으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삶을 살겠다"며 선처를 구했다.

이날 검찰은 강 전 실장에 대해 징역 1년에 추징금 3000만원을 구형하면서 "외국에 있던 강 전 실장이 수사가 착수된 것을 알고 자진 귀국해 조사를 받은 점, 처음부터 혐의사실을 인정한 점,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강 전 실장은 2008년 서울시청 정무조정실장으로 재직하며 담당 공무원에게 인허가 절차를 빨리 진행하도록 청탁하고 심의가 끝난 같은 해 10월 그 대가로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강 전 실장과 파이시티 이정배 전 대표(55)의 만남은 불법사찰·파이시티 인허가 비리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왕차관’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전 실장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31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