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환자들은 "의료의 질이 떨어진다면 포괄수가제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안과의사회에 따르면 응답자의 92%가 포괄수가제 강제 시행에 반대한 반면 찬성한다는 의견은 7%에 그쳤다. 포괄수가제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71%가 '있다'고 답했다.
박우형 안과의사회장은 "국민도 포괄수가제 강제화로 인한 의료 질 저하와 양질의 의료에 대한 선택권 박탈을 우려하고 있다"며 "정부가 의료 재정 절감을 목적으로 포괄수가제를 밀어붙이고 있으나 국민이 피해를 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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