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 생산원가도 못 미친다"
수협, 우럭 소비촉진 위해 시식· 판매행사 열어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수협중앙회는 19일 송파구 신천동 본사 구내식당에서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럭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근 우럭이 생산량 증가와 소비부진이 맞물리면서 가격이 급락해 양식 어업인들이 고충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수협 직원부터 솔선수범하고자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본사 1층에서는 우럭 할인판매 행사도 동시에 진행됐다.
수협은 지난 14일부터 우럭 소비촉진 기간으로 정하고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우럭을 저가에 판매하는 것을 비롯해 산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며 전국민적인 소비촉진운동으로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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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kg당 1만원에 육박하던 우럭 가격(산지가격)이 7개월이 지난 올해 5월에는 절반 가까이 뚝 떨어져 1kg당 5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허은 수협 홍보실장은 "현재 우럭 가격은 최소 생산원가인 1kg당 6500원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양식 어가는 붕괴직전에 처해 있다"면서 "이번 시식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우럭소비촉진에 많은 동참을 해 양식 어업인들이 용기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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