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포스코건설이 예상공사비 4000억원 규모의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권을 거머쥐었다.
17일 포스코건설은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의 시공자선정 임시총회에서 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물리치고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에 포스코건설과 GS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2개 시공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각각 평균무상지분율 130.09%와 125%, 이주비 한도액 3387억원과 3512억원을 조합원에게 제시했다.
그 결과 포스코건설은 시공사 선정 이전부터 조합원 부담금과 직결되는 무상지분율, 공사비 등에서는 앞서는 것으로 평가돼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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