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문수 "경제자유구역 확대"촉구..이대통령에 서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시흥 군자지구와 화성 전곡해양산업단지, 화성 해양레저콤플렉스 등 3개 지역을 경기경제자유구역(EFZ)으로 지정해달라고 이명박 대통령에게 지난 15일 서한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김 지사가 이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낸 데는 최근 지식경제부가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제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김 지사는 서한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지역민들의 염원과 기존 경제자유구역과의 차별화된 발전 전략, 국가경제발전에 대한 긍정적 측면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정 검토를 촉구했다.

김 지사는 특히 "(추가지정을 신청한 지역이)기존 경제자유구역과 인접해있고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배제될 경우 성장잠재력에 심대한 상실과 함께 외국인 투자수요 감소로 국가경쟁력이 저하될 것"이라며 추가 지정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0년부터 수도권 서해안 지역 제조업 밀집지역과 연계 지식기반서비스 산업육성 및 경기만 지역 해양 레저 융복합 산업을 육성을 위해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사업을 추진해왔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3개 경제자유구역은 ▲시흥 군자지구 ▲화성 전곡해양산업단지 ▲화성 해양레저콤플렉스 등으로 총 733만3000㎡(221만8000평)이다.

시흥 군자지구는 반월ㆍ시화 국가공단 등 제조업 집중지역과 연계한 글로벌 교육ㆍ의료ㆍ연구 등 지식서비스 산업육성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추진되고 있다. 총 규모는 490만6000㎡(148만5000평)이다.

화성 전곡해양산단은 화성 전곡항 인근에 조성되며 엔진,부품소재, 메카트로닉스 등 자동차 관련기술과 보트, 요트산업 중심으로 차별 개발된다. 규모는 111만1000㎡(33만6000평)이다.

화성 해양레저복합지구는 경기만 연안을 활용한 요트ㆍ보트ㆍ연관 부품 등 해양레저산업 지역으로 특화 발전시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발규모는 131만6000㎡(39만7000평)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