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는 15일 오전 경영발전보상위원회(경발위)를 열고 하나대투증권 새 사장에 임 고문을 내정했다.
임 고문은 1954년생으로 마산고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하나은행 부행장, 하나은행 기업금융그룹 총괄, 하나증권 대표 등을 지냈다. 증권업계에서는 임 고문이 하나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해 하나대투증권 내부사정에 정통한데다 하나금융 기업금융부문 부회장까지 지내 그룹과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오는 18일 이사회와 22일 주주총회를 열어 임 사장 취임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