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확인은 유가족과 회사 측에서 제출한 치과진료기록과 휴대폰 등을 통해 이뤄졌으며, 삼성물산 소속 김모씨(48)와 한국종합기술의 전모씨(48), 서영엔지니어링 소속 임모씨(56)와 최모씨(49) 등 4명은 신원 확인을 마쳤다. 나머지 4명에 대해선 치과진료기록을 추가로 제출받아 최종 확인 작업을 거친다는 계획이다. 사망자 8명의 유가족들은 이같은 결론을 인정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이날 중 페루 행정 절차에 따른 시신 부검을 실시한 뒤, 리마로 운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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