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교통체계개선사업 6월부터 본격 착공...혜화교차로의 교통체계와 신호운영의 개선
혜화교차로는 2010년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분류돼 현재도 불합리한 도로 구조와 교통 체계로 인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곳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후 기본 설계와 실시 설계를 완료,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혜화교차로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시행하게 됐다.
현재 혜화교차로 문제점은 ▲5지형 교차로 운영에 따른 상충 지점수 증가 ▲회전차량 신호인지 불리 ▲우회전 차량 신호위반 성행 ▲교차로 내 불법주정차 성행 등이다.
이런 불합리한 사항들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공사는 ▲대학로, 창경궁로 유턴차로 신설 ▲차로운영 개선 ▲문형식 표지판 설치 ▲교통신호 운영 개선 ▲횡단보도 이설과 신설 등 전반적으로 교통체계를 개선하게 된다.
종로구는 지난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종로소방서 앞 일반교차로를 서울시의 지원으로 회전교차로로 변경했다.
또 주민들의 보행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종로4가 교차로와 사직동주민센터 앞 삼거리에 횡단보도를 설치, 주민들 보행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