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 비서실장인 황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황우여 대표의 의견임을 전제로 "어떤 방식의 기구가 좋을지는 (비박 후보들이 의견을) 제시해주는 게 좋지 않겠느냐"면서 이렇게 말했다.
황 의원은 "(기구 설치에 관한 얘기는) 황우여 대표가 (비박 주자들에게) 만남의 의사를 전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면서 "서로가 인정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기 위한 의견 교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또 "황우여 대표가 지난 주말 (비박 주자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했지만 성사가 안 됐다"면서 "이후에도 계속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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