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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안전성 및 KTX 정시운행률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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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철도연맹 발표결과 100만km당 사고 0.066건…정시운행률 99.7%로 글로벌경쟁력 확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철도안전성과 KTX 정시운행률에서 세계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코레일이 내놓은 ‘2012년 UIC(국제철도연맹)글로벌 경쟁력수준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0년을 기준으로 100만km당 사고가 0.066건으로 철도안전성면에서 세계 으뜸이었다.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철도선진국들 중 가장 낮아 세계 최고 안전성이 입증됐다.
우리나라는 조사대상기간인 2010년 중 사고는 8건(건널목사고로 충돌·탈선사고는 없음)으로 이탈리아(22건), 스위스(13건), 독일(121건), 프랑스(70건), 네덜란드(20건), 일본(106건)보다 적었다.

KTX 정시운행률도 종착역에 15분 내 도착한 비율이 99.7%로 세계 1위였다. 2위는 대만(99.2%), 체코(94.2%), 이탈리아(90.8%), 핀란드(81.7%) 프랑스(78.2%)가 뒤를 이었다.

이는 지난해 결과발표(사고 0.070, 정시운행률 99.8%)에 이은 것으로 2년 연속 세계 으뜸을 기록했다.
이복준 코레일 안전조사처장은 “이번 성과는 코레일의 ‘절대 안전 최우선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차량, 시설물정비, 관제사 등 운용담당에 이르기까지 안전 분야에 꾸준히 투자한 결과”라고 말했다.

코레일은 2020년까지 약 4조원을 들여 핵심기술력 확보, 철도차량 안전성 향상, 인적오류 방지를 위한 시스템적 휴먼에러관리체계를 갖추는 등 철도산업 안전을 이끌 계획이다.

특히 올부터 2014년까지 2조800억원을 들여 ▲글로벌 톱 수준 안전관리시스템 고도화( 약 800억원) ▲인적오류방지를 위한 시스템적 휴먼에러 관리체계구축(약 200억원) ▲고속화 대비 과학적 유지보수체계구축(약 2000억원) ▲핵심기술력 확보, 간선형 전동차(EMU) 및 검수설비 현대화(약 3조7000억원) 등을 꾀한다.

이 처장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 환경, 미래와 소통하는 국민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KTX운행 중 이상 징후가 발견돼 멈추더라도 고객안전을 위해 우선점검하고 떠난다는 차원이란 것을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국제철도연맹(UIC)은?
UIC는 Union Internationale des Chemins de fer의 머릿글로 1922년에 세워져 세계 90개 나라의 190개 철도운영기관이 회원으로 활동 중인 국제철도기구다. 철도는 대량수송 교통수단으로서 ‘안전성’이 가장 중요시되고, 안전성이 확보되면 ‘정시운행비율’이 높아져 세계 공통지표로 통용되고 있다. UIC가 해마다 이 부분을 확인해 발표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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