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쌍용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시멘트 가격 인상 등으로 국내 시멘트 출하량이 꾸준하게 증가하면서 현재까지 약 390만t의 출하 실적을 기록했다. 이
수출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시멘트 제조원가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유연탄 국제 시세가 최근 들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쌍용양회는 지난해에 사상 최대인 500만t의 시멘트를 수출했다. 올해에도 500만t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출 단가도 지난해보다 올라 이 부문에서만 250억원 이상의 손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쌍용양회측 설명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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