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히든챔피언 내달 중 탄생 예정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 올해 1차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으로 대원지에스아이, 범우화학공업, 창신아이엔씨 등 40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선정된 기업들은 평균 17건의 특허를 보유했으며, 평균 연간매출액과 수출액이 각각 1930억원, 1260억원에 달했다. 또 해외시장 개척 능력, 성장잠재력, CEO 역량, 재무건전성 측면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중 21개사가 중견기업으로 벤처기업협회와 대구시청, 시흥시청 등에서 추천한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수은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이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제공과 더불어 법률자문, 수입자 신용조사까지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형 히든챔피언의 기준은 ▲수출액 3억달러 이상이고 세계시장 5위 이내인 기업 ▲매출 1조원 이상이며 수출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이다.

수은은 지난 2009년부터 약 4년간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을 시작해 225개의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육성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빠르면 내달부터 한국형 히든챔피언이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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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은 육성대상 기업의 히든챔피언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현재 한국생산성본부에 세계 순위 등 최종 검증작업을 의뢰한 상태로, 결과는 내달 중순쯤 나올 예정이다. 수은은 올해 7개 내외의 히든챔피언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우리나라도 독일처럼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이끌 히든챔피언을 많이 키워야 한다"며 "올해 본격적으로 탄생할 수은의 한국형 히든챔피언은 앞으로 우리나라 중소ㆍ중견기업의 좋은 성장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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