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98.80포인트(1.86%) 치솟은 5403.28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56.94포인트(1.88%) 상승한 3084.09로,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 대비 104.56포인트(1.65%) 오른 6435.6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앞선 21일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그리스 경제를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서면서 23일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도 희망적인 결론이 내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셈이다.
미키오 쿠마다 LGT 캐피탈 매니지먼트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회복할만한 여력을 갖고 있다"며 "유로존 정상들이 그리스를 지킬 수 있도록 뜻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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