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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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5:30 장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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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증권사 별로 실적은 양호하지만 그룹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5500원에서 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동양증권은 연결 기준 4분기(1~3월) 영업손실 751억원, 당기순손실 622억원의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별도 기준 실적(영업이익 132억원, 당기순이익 117억원)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동양증권이 동양파이낸셜을 통해 26.2% 보유하고 있는 동양의 지분평가손실을 일시에 손상차손으로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증권 별도 실적은 안정세를 되찾았으나, 그룹 리스크는 여전히 부담"이라면서 "금번 동양 주가 하락에 따른 손상차손은 약 8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동양그룹의 지주회사격인 동양은 레미콘, 건설, 섬유, 가전 등 4개 사업 부문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해 증자 이후에도 여전히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증권에 대해서는 "지점 축소 등 판관비 절감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고, 종금 라이선스 만료로 부실 자산 우려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어든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다만, 안정성은 과거에 비해 높아진 대신 이자손익 등의 수익성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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