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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證, 올해 코스피밴드 '1750~22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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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외국인 매도공세에 코스피가 1780선까지 밀린 채 낙폭을 확대하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코스피 예상밴드를 1750~2200포인트로 봤다.

한국투자증권은 18일 "아직은 눈높이를 낮춘 대응이 여전히 유리하다"며 "6월 말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종료 이후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측면에서의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시장 대응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또 2분기 말부터 3분기 초가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후 안도 랠리가 전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발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다음달 말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종료되지만 버냉키는 물가와 경기상황 등을 종합 고려할 때 3차 양적완화(QE3) 등 추가 조치를 검토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2013년 1월부터 대대적인 재정삭감(fiscal cliff)이 시작되면 GDP 정부기여도 급감으로 미국 경기 모멘텀이 급랭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유럽에 대해서는 1, 2차 장기대출프로그램(LTRO)로 인해 시스템 리스크는 크게 완화됐으나 프랑스와 그리스 선거 전후로 신재정협약과 디폴트 우려가 다시 점화되고, 유럽은행감독청(EBA)이 6월 말까지 유럽 주요은행 기본자본(Tier 1) 비율을 9%로 맞출 것을 요구함에 따라 위기국 국채 매수세가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코스피 1750선 근처에서는 1차적으로 분할매수 가능한 영역이라고 분석했다. 1770선은 12MF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로 주식시장의 기업가치가 장부가치를 하회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1차, 2차 LTRO 등으로 유동성 쿠션이 만들어진 상황이라 현재의 금융시장 위기가 실물의 위기로 전이될 가능성은 이전보다 크게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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