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4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2% 하락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은 전달과 변동이 없는 보합권으로 예상했다.
식료품과 연료비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시장 전망치대로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7% 상승해 이 역시 지난 8월 이후 최저 상승 폭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유가가 연일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도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유가는 이란의 핵개발 우려가 완화되고, 미국의 원유 재고가 늘면서 가격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