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950만 달러) 조직위원회는 오늘 밤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ㆍ7220야드)에서 개막하는 대회 1, 2라운드에서 파울러와 우즈, 헌터 메이헌(미국)을 같은 조로 편성해 '흥행조'를 만들었다.
바로 앞 조가 웹 심슨과 키건 브래들리, 매트 쿠차 등 '미국군단'의 우승후보들이다. 그 앞 조 역시 타이틀방어에 나서는 '탱크' 최경주(42ㆍSK텔레콤)와 팀 클라크(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으로 구성돼 '구름 갤러리'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킬로이는 필 미켈슨과 스티브 스트리커 등 미국의 중진들을 상대한다. 11일 새벽 2시39분에 열전에 돌입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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