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1분기 적자전환..게임매출 감소 영향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CJ E&M(대표 김성수)은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3205억원, 영업손실 3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3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다. 이는 게임부문에서 서든어택의 매출 감소 및 신규 게임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확대, 공연사업 부진, 온라인 부문 인프라 구축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이다.
각 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방송부문 1623억원, 게임부문 596억원, 영화부문617억원, 음악부문(음악·공연·온라인) 369억원이다.
특히 방송과 영화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방송부문은 '보이스코리아', '코미디빅리그' 등의 인기로 협찬 및 광고 패키지 판매가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32억 원 늘었다. 영화부문은 '댄싱퀸', '화차', '미션임파서블4', '장화신은 고양이' 등 국내외 영화 흥행으로 극장매출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매출도 호조를 보였다. 이에 따라 영화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09억원이 증가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상장 첫날 70% 폭등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AI ...
다만 음악부문은 대작공연의 흥행부진으로 매출이 2% 줄었으며, 게임부문은 서든어택 계약변경에 따른 차질로 매출이 21% 감소했다.
CJ E&M 측은 지난 하반기부터 적극적으로 투자해온 방송사업 이익 확대와 게임부문 실적 개선 등으로 2013년 매출을 1조8000억원, 영업이익 125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방송사업의 경우 매출 9150억원 달성을 내다보고 있다. 게임 사업은 자체게임 비중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강화, 해외 수출 증가 등으로 매출 3900억원 달성을 전망하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