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도 연구원은 "3일 언론을 통해 한국전력이 지난달 12일에 이사회를 열어 평균 전기요금을 13.1% 올리는 인상안을 의결하고 지경부에 통보한 것이 알려졌다"며 "요금을 현실화 하려는 한전의 노력이 시장에 알려짐과 동시에 정부에 부담을 주는 효과도 있어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한전의 연평균 전기요금이 5% 인상되면 연간 영업이익이 2조4000억원 늘어나며, 올해 7월에 5%가 인상된다면 올해 영업이익이 1조2000억원 더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는 작년 12월 요금인상 때부터 한국전력 이사회가 먼저 요금인상을 의결해 정부에 제출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요금 현실화 노력은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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