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보건소 옥상텃밭 어린이 자연체험 학습장으로 인기
도봉구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시설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측은 프로그램 중 옥상텃밭 자연체험 학습장이 단연 인기.
배은경 보건소장은 “이동진 구청장 공약사항 이행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지난 2010년1월 미셀 오바마 미국대통령 부인이 백악관 잔디 100㎡를 걷어내고 인근 초등학교 아이들과 직접 삽을 들고 텃밭을 만드는 모습을 보게 돼 보건소 옥상에 텃밭을 조성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이들은 보건소 옥상에 마련된 텃밭에서 다양한 종류의 채소 가꾸기 등을 한다.
앞으로 구는 햇볕이 잘 들지 않는 지하1층 선큰가든 자투리땅에 심은 음지식물인 참취나물과 후문 출입구 자투리땅에 식재한 포도나무 완두콩 감자 호박작물 등도 아이들의 자연체험 학습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견학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자연체험학습 외에도 보건소 내 시설을 돌아보며 보건소의 역할도 배운다.
또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손씻기 방법, 흡연예방 교육, 싱겁게 먹기 교육 등의 보건교육도 받고 있다.
보건정책과 (☎ 2289-8408)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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