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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김진표 "무차별적 SNS공격, 억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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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임기를 마감하는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3일 “SNS(소셜네트워크)상에서 무차별적인 인신공격을 받았을 때 참 억울하기도 하고 괴로웠다"고 말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선거를 앞두고 하나하나 대응하면 당에 큰 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는 생각에 참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대화와 타협을 위해서 솔선수범하겠다는 정치문화를 꼭 만들고 싶다는 진정성을 보기보다는 여야가 분명한 대립으로 인해 우리 원내대표단의 노력들이 사실이 외곡되고 비틀어져서 아쉬웠다"고 토로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제 인내심의 한계를 스스로 테스트 해보자는 심정으로 참으로 노력을 해왔다"며 "그래서 주변에서 '진표보살'이라는 별명을 부쳐줬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지난해 한미 FTA 비준안 처리 당시 김 원내대표는 당내 협상파로 지목되면서 SNS에서 온라인 낙선운동이 펼쳐지기도 했다.
차기 원내지도부에 대해서는 "이제는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가 재정조달 능력까지 함께 결합된 구체적 생활실천 정책으로 각 계층의 삶을 변할 수 있다는 믿음과 신뢰를 만들어가야하는 것이 우리당이 가야할 길"이라고 당부했다.

김 원내대표는 18대 국회에서 잘한 일로 ▲9·15 정전사태 대란 원인규명 ▲저축은행 국정조사 실시 ▲한미 FTA 비준안 후속조치 마련을 꼽았다.

아쉬운 점으로 ▲한미 FTA 비준안 저지 실패 ▲미디어렙법 ▲조용환 헌법재판관 부결안을 꼽았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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