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닷컴은 2일(한국시간) 엘스가 경기 내용을 기록한 6개 항목 가운데 평균타수와 드라이브 샷 정확도, 스크램블링 능력 등 3개 부문에서 '톱 5'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엘스는 먼저 올 시즌 10개 대회에 출전해 평균 69.85타를 쳐 지난해 120위에서 10위로 수직상승했다.
엘스가 바로 거구임에도 불구하고 물흐르는듯한 유연한 스윙으로 '이지스윙'이라는 대명사를 만든 선수다. 2010년 CA챔피언십과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에서 2승을 일궈내는 등 PGA투어에서 통산 18승을 수확했지만 지난해에는 '무관'으로 전락해 그 어느 해 보다 절치부심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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