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형기 대표는 1998년 삼천리 M&C가 기계사업부를 정리하면서 직장을 잃은 직원들을 모아 에너지 공업로 및 플랜트 제조업체 에스에이씨를 설립했다.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저감 설비를 개발해 국내 공업로 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올려놓았으며 해외 진출에도 성공해 매출액(2011년) 706억원의 회사로 성장했다.
또 지난 3년간 약 6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신사옥을 설립하는 등 인재육성과 직원복지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자본금 5억원을 출자해 'SAC 꿈과 희망' 재단법인도 설립했다. 지난해 3억원을 추가 기부하고 매월 정기후원을 통해 천안·아산지역의 결식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오는 2018년 매출 1조원, 세계 5위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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