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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첫 소형주택 ‘자이엘라’ 가보니… “혁신평면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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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국내 최대 대학 밀집지역이다. 잠재된 임대수요만 8만여명이 넘는다. 젊은층을 겨냥해 내놓은 상품으로 작은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내부공간을 각각의 기능에 맞게 구획했다.”(이상국 신촌자이엘라 분양소장)

 ‘신촌자이엘라’ B2타입 주방 모습 /

‘신촌자이엘라’ B2타입 주방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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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의 첫 소형주택 상품인 ‘신촌자이엘라’가 27일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방문객을 맞기 시작한 견본주택에는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사람들로 붐볐다. 3층에 마련된 상담창구에는 이미 전 좌석에서 상담이 이뤄지고 있었다.
이상국 분양소장은 ‘신촌자이엘라’를 ‘소형주택의 진화’라고 평가했다. 기존의 소형주택과 달리 전면폭을 최대한 확보한 평면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는게 이 소장의 설명이다.

현장에 마련된 A3타입(도시형생활주택 29㎡·오피스텔 76㎡)은 지금까지 분양된 소형주택과의 차별성을 보인다. ‘신촌자이엘라’ 중 면적이 가장 큰 상품으로 우선 입구에 들어서면 욕실과 주방의 구분이 확연히 드러난다. 침실이 위치한 공간 역시 미닫이문으로 구분했으며 벽장 내부공간은 별도의 수납공간으로 구성했다.

사업지 인근 창전동에서 찾아왔다는 김인순(여·47)씨는 “그동안 구경하던 오피스텔은 모두 정사각형으로 별 차이를 못 느꼈는데 작은 공간을 기능에 맞게 구분하다보니 그냥 작은 아파트를 구경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은 ‘원스톱 세탁공간(one-stop laundry zone)’이다. 세탁, 건조,
 ‘신촌자이엘라’ B2타입 침실 /

‘신촌자이엘라’ B2타입 침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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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질을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기능에 맞게 설계됐다. 욕실 앞쪽에 위치한 이 공간에서는 모든 세탁물을 보관할 수 있는 빌트인 세탁망과 드럼세탁기가 설치된다. 옆으로는 다림질이 가능한 인출식 다리미대가 마련됐다. 수건, 욕실 용품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수납장과 간단한 화장대로도 사용할 수 있는 카운터형 세면대도 양 옆에 자리잡고 있다.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연출해 놓은 GS건설만의 특화 상품도 특징이다. 1인 주거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전자레인지와 기타 소형가전을 수납할 수 있는 ‘lift up 상부장 ’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행주 및 키친타올을 걸 수 있도록 상부장 하단에 설치한 서랍 형태의 수납공간도 좁은 공간을 넓게 쓰기 위한 아이템이다. 이밖에 최근 소형 주택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은 트랜스포머 퍼니처도 마련됐다.

최상층에 계획한 피트니스와 라운지 역시 GS건설만의 아이템이다. 이외 옥상공간에는 ‘스카이가든’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다양한 여가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스카이가든은 엘리베이터를 통해 이동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분양가는 3.3㎡당 1350만원으로 지난해 이 일대에 분양한 오피스텔의 분양가(1200만원)보다는 다소 비싸다. 하지만 국내 최대 대학 밀집지역인 신촌 한 가운데 들어서는 지리적 이점을 감안하면 결코 비싸지 않다는게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 신촌역과 이대역 중간에 자리잡은 사업지를 중심으로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서강대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다. 주 수요층이 대학생일 것으로 예상되다보니 인근의 현대백화점, 메가박스 등 신촌상권도 호재로 꼽힌다.

한편 신촌자이엘라 견본주택은 대치동 자이갤러리 3층에 마련됐다. 청약은 4월30일과 5월1일 양일간 접수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2일로 계약은 3~4일간 진행된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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