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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루머에 시달리는 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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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셀트리온 이 또 악성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에도 분식회계설 등으로 수난을 겪었지만 셀트리온을 둘러싼 루머가 끊임없이 제기되며 발목을 붙잡고 있다.

25일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3.61% 내린 3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3만13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3일 연속 약세를 지속했다.
셀트리온의 주가를 끌어내린 것은 악성루머였다. 이날 오전 셀트리온은 시장에 중국 임상이 실패했다는 루머가 퍼지고 있으나 이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 자료를 냈다.

셀트리온측은 “일부 세력들이 시중에 유포하고 있는 유방암 치료제 바이오시밀러(CT-P6)의 중국 임상시험 진행 중 2명이 사망했으며 임상에 실패했다는 루머는 사실무근”이라며 “중국에서 임상을 진행한 바도 없어 루머를 퍼뜨린 세력에 대한 정보를 입수해 관련 기관에 조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해에도 실적 의혹 및 분식회계설 등에 시달린바 있다.

셀트리온에 대한 루머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배경에는 공매도 세력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셀트리온은 불법 공매도와 음해성 루머 관련해 금융감독원에 진정서를 접수하기도 했다. 올 들어 셀트리온의 공매도 물량은 총 384만주로 적지 않은 수준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공매도 세력들이 목표한 가격까지 주가를 내리겠다는 의도로 루머를 유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바이오시밀러가 이제 막 개척하고 검증해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공격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다는 점이 이들에게 이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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