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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삼성가 형제싸움 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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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삼성가 형제싸움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24일 트위터에 "재벌의 총수는 사인(私人)이 아니라 공인(公人)"이라며 "남의 가정사라 참여할 일이 아니지만 세상의 눈으로 봐야한다"며 도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사회 구석구석이 급속히 무너지는 것은 지도층 인사들의 책임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금품수수와 불법대선자금 사용의혹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그는 25일 "사람이 젊어서는 명예를 소중히 여기고 늙어서는 지조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전날에는 "대통령 주변의 비리와 부패는 대통령과 가까운 거리에 있을수록 더욱 엄격하게 다스려야한다"면서 "권력과 가깝다고 어물쩍 넘어가던 시대는 지났다"고 했다.

이 의원은 "측근이든 친인척이든 처신을 잘하는 것이 대통령을 도우는 것이다"면서 "권력이 눈앞에 어른거릴수록 목석이 돼야 한다. 권력의 자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자리이지 자신의 부귀와 권세를 위해 사용하는 자리가 아니다"고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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