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24일 트위터에 "재벌의 총수는 사인(私人)이 아니라 공인(公人)"이라며 "남의 가정사라 참여할 일이 아니지만 세상의 눈으로 봐야한다"며 도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사회 구석구석이 급속히 무너지는 것은 지도층 인사들의 책임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측근이든 친인척이든 처신을 잘하는 것이 대통령을 도우는 것이다"면서 "권력이 눈앞에 어른거릴수록 목석이 돼야 한다. 권력의 자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자리이지 자신의 부귀와 권세를 위해 사용하는 자리가 아니다"고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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