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시즌 초반 부진에 빠진 성남일화가 홈경기 첫 승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성남은 8일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6라운드 포항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성남은 중원을 이끌고 있는 이적생 윤빛가람의 플레이가 살아나고 우려했던 포백(4-back) 수비진도 서서히 안정을 찾고 있다는 평가다. 다소 부진한 요반치치와 한상운 등 새로 가세한 공격라인의 컨디션이 살아난다면 강팀의 면모를 되찾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신태용 성남 감독은 “빡빡한 일정 속에 초반 성적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선수들은 어려운 상황을 잘 견뎌주고 있다. 4월 들어서는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날씨도 풀린 만큼 경기장에 많이 찾아주셔서 홈 첫 승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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