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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창 현대해상 사장 "올해 자산 22조·매출 10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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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올해 내실 위주 성장을 통해 자산 22조원, 매출 10조원을 달성하도록 하겠다."

서태창 현대해상 사장은 5일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경영 슬로건을 '영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 성장'으로 내걸며 이 같은 영업 목표치를 제시했다.
이날 서 사장은 "외형 확대를 위한 무리한 영업을 지양하고 내실 위주의 질적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과 상품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면서 고객 대면 채널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객 입장에서 필요한 상품을 개발, 판매해야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해상은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암보험, 간보험 등 특화된 상품을 시장에 내놓으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서 사장은 "플래너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내용과 시스템을 개선해 영업경쟁력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며 "보험사로서의 책임만을 다하는 소극적 차원의 완전 판매가 아니라, 고객에게 꼭 맞는 상품을 완벽하게 가입하게 하는 실질적 완전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외영업망 확충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국내 보험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며 "우선 현재 진출해 있는 지역에서의 영업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중국 베이징 소재 현지법인 현대재산보험유한공사는 산둥성 영업확대를 위해 오는 9일 칭다오 지점을 오픈하고 본격 영업에 나선다. 또 지난해까지 현지 보험사 제휴에 치중했던 미국 지점도 올해부터는 현지인들에게 주택종합보험(Homeowner's Policy)을 직접 판매하고 있다.

그는 "중국 영업확대와 함께 동남아, 유럽지역 조사와 검토 작업을 통해 신규 진출지역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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