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위사업청은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K2 전차 초도양산(100대)분에 독일산 파워팩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파워팩은 엔진과 변속기로 구성된 핵심부품으로, 군 당국은 해외업체 생산일정과 품질확인을 위한 초도 양산시험기간을 거쳐 오는 2014년 3월께 전력화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사청은 관련 기술을 보완해 다음 2차 양산분부터 국산 파워팩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은 계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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