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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호이젠, 선두 "다시 나타난 슈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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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휴스턴오픈 3라운드서 6언더파, 메이헌 2타 차 2위서 '마지막 승부'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슈렉' 루이 웨스트호이젠(남아공ㆍ사진)의 상승세다.

웨스트호이젠은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 레드스톤골프장 토너먼트코스(파72ㆍ7457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셸휴스턴오픈(총상금 600만 달러) 셋째날 6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첫날 5언더파에 이어 이틀연속 6언더파를 더하는 고감도 샷으로 17언더파 199타를 작성했다.
2010년 '最古의 메이저' 브리티시오픈을 제패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선수다. 앞니 사이가 벌어져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슈렉'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남아공투어를 주 무대로 활약하다가 2010년부터 유러피언(EPGA)투어에 진입해 그동안 4승을 수확했다. 정교한 아이언 샷이 주 무기다. 이날도 83%의 그린적중률을 보인 '송곳 아이언 샷'을 토대로 8개의 버디(보기 2개)를 솎아냈다.

선두권은 헌터 메이헌(미국)이 2타 차 2위(15언더파 201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디펜딩챔프' 필 미켈슨(미국)도 공동 6위(11언더파 205타)에 포진해 아직은 대회 2연패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이 남아있다. '미국의 희망' 키건 브래들리가 이 그룹에 가세했다. 세계랭킹 3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공동 14위(8언더파 208타)에서 다음 주 마스터스를 대비한 샷 감각 조율에 더 열심이다.

한국은 재미교포 존 허(22ㆍ한국명 허찬수)가 공동 9위(10언더파 206타)에서 선전하고 있다. 양용은(40ㆍKB금융그룹)과 뉴질랜드교포 대니 리(22ㆍ한국명 이진명)는 공동 22위(7언더파 209타)다. '아이돌스타' 노승열(21ㆍ타이틀리스트)과 강성훈(25), 리처드 리(25)는 2라운드 잔여 경기에서도 부진해 '컷 오프'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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