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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산업생산 3개월만↓·엔화 가치↑…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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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30일 일본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일본 산업생산이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데다 지난 3주간 일본 통화인 엔화 가치가 상승한 것이 수출 전망 우려로 이어지면서 증시가 하락했다.
게다가 국제 유가가 3일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고 메탈가격도 오름세를 나타낸 것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0.3% 하락한 1만83.56으로, 토픽스 지수도 0.4% 내린 854.35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오전 일본 정부가 발표한 2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2% 하락을 기록했다. 전월인 1월 산업생산이 1.9% 상승이었던 것과 시장 예상치인 1.3% 상승에 비해 크게 밑도는 것으로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이날 일본 엔화 가치도 달러대비 0.5% 상승했다. 이날 오후2시 현재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전일대비 0.5% 올라 배럴당 103.28달러를 기록했다. 구리값은 전일대비 0.49% 오른 t당 8391달러를, 금값은 0.03% 오른 온스당 1662.03달러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중국에서 로봇을 생산하고 있는 파눅과 파나소닉이 엔화 강세의 영향을 받아 각각 2.85%, 1.55% 떨어졌다. 일본 원유탐사회사 인펙스도 전날 유가가 1.4% 떨어진 영향으로 이날 0.71% 하락했다.

스미토모트러스트앤뱅킹의 세라 아야코 전략가는 "일본 2월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크게 하락한 것이 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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