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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북, 맥북에어 아니지만 '쓸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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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울트라북 사용기 소개

삼성전자의 시리즈9 노트북

삼성전자의 시리즈9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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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울트라 북은 윈도가 돌아가는 맥북 에어다.'

뉴욕타임스가 울트라북에 대해 내린 정의다. NYT는 울트라북을 밀고 있는 CPU제조사 인텔만이 이같은 사실을 부정하고 있지만 엄연한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비싸지만 용량도 부족하고 본격적인 게임을 할 수는 없는 등 첫 PC로는 부족한 점이 있지만 충분한 활용 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NYT는 울트라북이 충분히 멋지고 아름답다고 평했다. 이메일을 보내거나 웹서핑, 채팅, 오피스 문서 작업이나 영화나 음악감상용으로는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NYT는 맥북에어가 성능과 디자인, 기능, 배터리 성능이 가장 잘 조화를 이룬 제품이지만 울트라북도 그에 근접한다고 분석했다.
애플이 포함시키지 않은 홈, 엔드, 페이지 업 페이지 다운을 자주 사용하는 이들에게도 편리한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것.

가장 중요한 구매포인트는 울트라 북이 맥북에어 보다 싸다는 점이다.

NYT는 에이서 아수스 델 HP 레노버 삼성전자 도시바의 제품을 사용한 결과도 소개했다. 모두 인텔 코어 i5 CPU를 사용했고 13인치에 4GB메모리 사양이다.

800달러 짜리 에이서의 '아스파이어S3'에 대해서는 가장 저렴한 울트라북으로 평했다. 하지만 저장공간이 부족하고 느리다는 점을 지적했다.

900달러 짜리 아수스 '켄북 UX31E'에 대해서는 B&O덕에 사운드가 좋고 해상도가 높지만 키보드가 좋지 않다는 평이다. 트랙패드도 오작동이 많다고 했다.

1000달러 짜리 델의 XPS13은 알루미늄과 카본파이버로 만들어진 재질과 성능좋은 키보도는 이 제품을 빛내준다는 평이다. 추가 메모리 확장이 불가능하고 HDMI포트. 유선인터넷 포트 가 없는 것이 흠으로 꼽혔다.

1050달러 짜리 레노버의 '아이디어패드 U300S'는 아주 좋은 평을 받았다. 사용이 편리하고 디자인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키보드 터치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역시 메모리 확장이 불가능하고 유선인터넷을 쓸 수 없다.

1400달러 짜리 삼성전자 시리즈9은 검은 알류미늄 몸체가 호평 받았다. 화면도 밝고 번쩍이지 않는다. 곧 출시된 15인치 모델은 비슷한 기종중 가장 비싸다. 메모리도 8GB나 돼 영상편집에도 문제 없다. 비싼게 흠이다.

1150달러의 도시바 '포르테제 Z830' 은 가장 가벼운 울트라북이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다양한 포트들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트랙패드 외에도 버튼이 있어 다루기 편하다. 메모리도 6GB나 된다.

1400달러나 하는 HP의 '엔비14 스펙터'는 가장 무거운 울트라북이지만 다양한 포트를 제공해 활용 범위가 크다. 트랙패드의 성능도 가장 좋다. 포토샵과 트리미어의 무료 버전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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