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0시 현재 현대위아는 전날보다 4000원(3.09%) 오른 1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째 상승세다.
양 애널리스트는 "중요한 것은 이 같은 성과가 향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라며 "향후에도 대규모 해외수주 발표나 전략계열사로서의 위치를 재확인시키는 투자발표 등이 기대돼 투자심리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지분매각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역시 완화될 것이라는 평가다. 임은영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기아차가 현대위아 지분율을 51%에서 41%로 낮추면서 시장에는 현대위아의 그룹 내 역할에 대한 의구심이 생겼으나, 시장의 추정대로 현대차 그룹이 중장기적으로 지주회사 전환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상장사 배당면세(40% 이상)를 위해 현 지분율은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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