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레이크노나골프장에서 열린 2라운드 개인전에서 전반 2타를 줄였지만 후반 2개의 보기를 범하면서 결국 이븐파의 평범한 경기를 펼쳤다. 우즈가 속한 알바니 팀 역시 합계 26언더파로 4개 골프장 가운데 꼴찌인 4위를 했다.
이 대회가 바로 미국의 레이크노나와 아일워스, 알바니, 영국 런던의 퀸우드골프장 등 4개 골프장 회원들이 벌이는 친선경기다.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로스 피셔(잉글랜드)가 각각 5언더파씩을 몰아친 레이크노나 팀이 합계 42언더파로 우승했다. 골프장별로 6명의 선수가 나와 첫 날은 3개 조가 베터볼 방식( 두 선수 가운데 좋은 스코어를 합산)으로 플레이한 성적을 합산하고, 둘째날은 6명의 스코어를 또 더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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