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13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미국)가 캐딜락챔피언십 최종일 기권에 대해 "왼쪽 아킬레스건에 가벼운 염좌 증상(갑작스러운 충격 등으로 근막이나 인대가 상하는 것)이 있었다"면서 "예전 같았으면 경기를 속행했겠지만 부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일찌감치 경기를 포기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예정대로라면 우즈는 오는 22일 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총상금 6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캐딜락챔피언십에서는 꼴찌에 해당하는 3만7000달러의 상금을 받았지만 규정에 따라 공식 상금랭킹에는 집계되지 않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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