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제조업 지표와 고용지표가 모두 호조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우지수는 0.44%, S&P500은 0.6%, 나스닥은 0.51% 올랐다. S&P500은 약 4년 만에 1400포인트를 돌파했다.
현재 개인은 113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7억원, 486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의 경우 투신(-501억원)을 중심으로 기금, 사모펀드 등에서 '팔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24억원 가량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 93억원, 비차익 231억원 순매도.
주요 업종들도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운송장비(-1.45%), 의료정밀(-1.41%)이 1% 이상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등도 내림세다. 반면 음식료품,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등은 오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39종목이 상승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436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4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역시 장 중 하락전환 하는 등 보합권에서 혼조세다. 현재 전날보다 0.57포인트(0.11%) 오른 58.88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35원 내려 112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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