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선사는 아시아~유럽 노선에 주 8항차, 아시아~지중해 노선에 4항차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의 크로아티아 리예카, 슬로베니아 코퍼,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등 아드리아 지역과 터키 이스탄불, 루마니아 콘스탄자, 우크라이나 일리체브스크 등의 흑해지역도 포함된다.
총 12개 노선으로 주로 8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에서 1만3000TEU 급의 100척 이상의 선박들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서비스 제휴를 통해 운항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시장요구에 즉각 반응 할 수 있도록 개별 선사에서 노선을 운영한다"며 "기항지 합리화와 신속한 운송시간 확보 등을 통해 공동운항 이상의 효과를 만들고 중복 기항지를 줄여 수지개선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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