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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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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무창포항과 해수욕장, 주꾸미 소라껍데기로 잡아…맛 좋고 알 들어차

충남 보령시 무창포항과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이달 23일부터 주꾸미도다리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주꾸미샤브샤브.

충남 보령시 무창포항과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이달 23일부터 주꾸미도다리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주꾸미샤브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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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봄의 전령사로 통하는 주꾸미·도다리축제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충남 보령시 무창포에서 열린다.

‘신비의 바닷길’로 알려진 보령의 무창포 인근 바다가 최근 수온이 높아지면서 주꾸미와 도다리잡이가 한창이다. 무창포항과 해수욕장 부근 식당에서 주꾸미를 맛볼 수 있다.
지난해엔 해수온도가 15년만에 최저를 기록, 4월초에 축제를 열었으나 올해는 바닷물 온도가 지난해보다 1.5도 높아 축제기간도 약 10일 앞당겨졌다.
3, 4월 주꾸미는 알이 꽉차고 씨알이 굵은 게 특징이다.

3, 4월 주꾸미는 알이 꽉차고 씨알이 굵은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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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는 축제가 시작되는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중순까지가 가장 많이 잡히고 알이 꽉 들어차 맛이 가장 좋다.

주꾸미는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 그물로 잡는 ‘낭장망’ ▲미끼를 이용한 ‘낚시’ ▲소라 등의 빈 껍데기를 이용해 잡는 ‘소라방’ 등 3가지 방법이 있다. 무창포항에선 소라를 이용한 전통방식을 지키고 있어 주꾸미가 씨알이 굵고 상품성이 뛰어나 미식가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주꾸미와 함께 많이 잡히는 도다리는 ‘쑥 도다리’라 불릴 만큼 쑥이 오르기 시작하는 때 맛이 가장 좋다.
축제는 23일 인기연예인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축제기간 동안 맨손고기잡기체험을 비롯해 가두리 낚시터체험, 독살체험, 주꾸미 먹통따기, 무창포가요제, 디스코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축제기간 중 식목일인 4월5~9일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S'자 모양의 신비의 바닷길도 볼 수 있다. 바닷길이 열리면 바지락, 해삼 등을 잡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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