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포브스 등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등의 사용자 3억1500만명 이상이 앱 스토어를 통해 다운 받은 앱 중 가장 인기가 있었던 유료 앱은 앵그리버드였고, 무료 앱은 페이스북으로 집계됐다.
애플은 유료 앱 중 최다 다운로드 건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위 25개 앱을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99센트의 게임 앱이 17개 포함됐다. 이 중에는 후르츠 닌자, 두들 점프, 앵그리 버드의 2가지 버전이 포함됐다. 인기 있었던 유료 앱 중 가격이 가장 비쌌던 앱은 심즈3으로 6.99달러였다.
무료 앱 중에서는 페이스북의 뒤를 이어 판도라라디오, 스카이프, 넷플릭스, 트위터, 인스트라그램 등이 최다 다운로드 무료 앱 기록을 차지했다.
애플은 어떤 앱이 얼마나 다운을 받았는지 구체적인 수치를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수천개의 앱이 250억회 다운로드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대다수의 앱들은 이용자들의 주목을 얻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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