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오는 4일 69번째 생일을 앞두고 몽트뢰에서 콘서트를 열던 유명을 달리했고 이탈리아 음악계는 일제히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1979년 달라의 이름을 단 앨범은 100만 장 이상 판매됐고, 전설적인 오페라 가수 엔리코 카루소에게 헌정한 곡 `카루소'를 작곡했다. 파바로티가 부른 카루소는 무려 900만 장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
파바로티의 미망인 니콜레타 만토바니는 "그는 남편의 훌륭한 친구였고 위대한 아티스트였으며 놀라운 감수성을 가진 사람이었다"며 "힘든 시기에 그는 늘 내 곁에 있어줬다"고 말했고, 이탈리아 팝스타 로렌초 자바노티는 트위터를 통해 "믿을 수 없는 일"이라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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