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 여성의 평균 임신기간이 짧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도분만이나 제왕절개 등을 통해 조기 분만하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7일 박상화 서울대 의학연구원 인구의학연구소 연구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연구팀이 대한보건연구에 게재한 논문 '우리나라 단태아의 임신기간 변화 추이'에 따르면, 2009년 기준 평균 임신기간은 38.8주로 조사됐다.

이는 1998년 39.4주와 비교해 11년새 0.6주가 들어든 수치로, 연간 임신기간이 0.37일 정도씩 짧아진 셈이다.


조기분만으로 간주하는 임신기간 36주 이하의 증가율도 34주 25%, 35주 50%, 36주 6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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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논문에서 "자연진통이 유발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도분만이나 제왕절개 등을 통해 조기분만 하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출생신고 항목에 분만방법을 추가해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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